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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휴게소에 첫 수소충전소 오픈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안성휴게소
박동욱 기자 | 승인 2019.04.12 21:15
<도로공사 제공>

현대자동차가 12일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국내 최초 고속도로 수소충전소를 열었다. 현대차는 이날 경기도 안성휴게소에서 수소충전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개소식은 현대차가 구축한 서울 방향 휴게소와 한국도로공사가 구축한 부산 방향 휴게소에서 동시에 열렸다. 행사에는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공영운 현대차 사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안성휴게소는 경부고속도로 휴게소 중에서도 이용 고객이 많아 교통의 요지로 꼽힌다. 이에 따라 경기도권을 비롯해 고속도로에서 수소전기차를 운행하는 고객들의 충전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울 방향 휴게소는 현대차 고유의 수소충전소 디자인과 브랜딩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서울 방향 수소충전소는 총 356㎡의 면적에 시간당 5대 이상의 수소전기차를 완충할 수 있는 25㎏/h의 충전 용량을 갖추고 있다. 연중무휴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현대차는 안성휴게소 수소충전소 개소와 동시에 평창올림픽 기간 임시로 운영된 영동고속도로 여주휴게소(강릉 방향) 수소충전소도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올 상반기까지 우리나라 주요 고속도로에는 총 8개의 수소충전소가 운영될 예정이다. 현대차는 오는 6월까지 중부고속도로 하남휴게소, 남해고속도로 함안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연다. 한국도로공사도 △경부고속도로 언양휴게소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휴게소에 수소충전소를 구축하고 운영에 나선다. 

현대차는 고속도로 외에도 국회의사당을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서울 강동구와 부산 사상구, 인천시 남동구 등 도심지역에 총 4곳의 수소충전소를 연다는 방침이다.

박동욱 기자  iecon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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