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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버스 정액권 '앱'으로…최대 30% 할인국토부, 가격대도 다변화…사용기간 주말까지 확대
최재호 기자 | 승인 2019.04.08 07:51
사진은 1977년 고속버스터미널에서 귀성 고속버스를 타기위해 줄을 선 사람들의 모습.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지난 2015년 2월16일 당시 '되찾은 설날, 공휴일 된지 30년'이란 주제로 관련 사진을 공개했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 제공>

빠르면 4월부터 고속버스 정액권을 애플리케이션(앱)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고속버스 정액권 활성화 대책을 추진중인 국토부는 사용시기를 확대하고 정액권 종류도 늘려 서민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나갈 방침이다. 

8일 국토부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현재 고속버스 정액권 활성화를 위한 대책을 이르면 이달 중 도입키로 결정, 시기만 남겨놓고 있다. 

정액권은 일정한 금액을 미리 지급하고 일정기간 약정한 모든 노선의 고속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권이다. 

고속버스 정액권은 20~30%의 요금 절감 효과가 있지만 구매와 이용방법이 제한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기존 정액권은 기존 11곳의 고속버스 업체 중 8곳에서 도입했지만, 별도의 홈페이지에서 구입해야하는 데다 기간도 월요일에서 목요일 사이로 한정돼 있다.

사용기간도 주말까지 확대된다. 1장당 7만5000원인 정액권의 가격대도 다양화해 승객의 부담과 구매 편의를 높인다. 

국토부는 이밖에 상반기 중 통근 및 통학이 가능한 100㎞ 미만의 단거리 노선을 일정기간 왕복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외버스 정기권도 내놓는다. 

50% 이상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는 '광역 알뜰교통카드 2.0'도 상반기 중 수도권을 포함한 지자체에 시범사업을 확대한다. 이르면 내년 전국 도입도 추진한다. 

최재호 기자  iecono@hanmail.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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