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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좌석 안전띠 착용해야 고속도로 진입"도로공사-경찰청, 매주 월요일 '벨트데이' 지정해 집중단속
박동욱 기자 | 승인 2019.04.03 14:54
경찰이 3일 서울톨게이트에서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여부를 단속하고 있는 모습. <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와 경찰청은 매주 월요일을 '벨트데이'로 지정해 전 좌석 캠페인을 겸한 집중단속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월요일은 일주일 중 안전띠 미착용 사망률이 평균대비 1.3배 높다는 게 도로공사의 설명이다.

2018년 기준 우리나라 고속도로의 앞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94%로 독일(98.6%), 호주(97%) 등과 비교해 조금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은 56%에 불과하다.

2018년 9월 모든 도로의 전 좌석 안전띠 착용이 법제화된 이후 많이 높아지긴 했으나, 독일(99%), 호주(96%)와 비교하면 절반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우리나라 뒷자석 안전띠 착용률은 2016년 30%에서 2017년 49%, 2018년 56%를 기록하고 있다. (출처  2018년 교통안전공단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 결과)

안전띠를 매지 않은 경우, 사고 시 관성에 의해 창문을 뚫고 차량 밖으로 튕겨 나가거나 차량 내부 또는 동승자와의 충돌로 인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앞좌석(2.8배 증가)보다 뒷좌석(3.7배 증가) 치사율이 더 높아 뒷좌석 안전띠 착용 문화 정착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3년간 안전띠 미착용으로 인한 고속도로 사망자 수는 173명으로,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의 25%에 달한다. 특히, 지난해에는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가 전년대비 11명이나 증가했다. 고속도로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 수는 2016년 60명 → 2017년 51명 →2018년 62명이다.

도로교통법 개정으로 모든 도로에서 안전띠 미착용이 적발될 경우 운전자와 동승자는 3만원, 13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6만원의 범칙금이 부과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그 동안 지속적인 안전띠 착용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뒷좌석 안전띠 착용률이 여전히 낮은 수준이고, 지난해에는 안전띠 미착용 사망자가 오히려 증가했다”며 “국민들이 안전띠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깨달아 사망사고가 감소되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도로공사는 3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8곳에서 고속도로순찰대와 합동으로 안전띠 착용여부 집중단속을 실시했다.

톨게이트 집중 단속 이후에는 고속도로순찰대 암행순찰차 11대가 고속도로 본선 상에서 주행 중인 차량의 탑승자에 대해 안전띠 착용 여부를 단속했다.

박동욱 기자  iecon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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