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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차세대 전략 모델 '신형 코란도' 출시…8년 만 완전변경레벨 2.5수준 자율주행기술…"연간 3만대 판매 목표"
최재호 기자 | 승인 2019.02.27 10:41
26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쌍용자동차 코란도 신차발표회' 모습. <쌍용차 제공>

쌍용자동차가 차세대 전략 모델 신형 코란도를 26일 공식적으로 출시했다.

지난 2011년 코란도C 출시 이후 8년 만에 풀체인지(완전변경)된 모델이다.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사전계약은 1주일 만에 3000여건에 달했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의 연간 판매목표를 3만대로 잡고 있다. 차량 인도는 3월 초 연휴를 마치고 이뤄질 예정이다.

코란도는 1983년 브랜드 론칭 후 대한민국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대표한 추억의 브랜드다.

이번에 완전히 새롭게 탄생한 코란도 약 4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한 쌍용차의 야심작으로 꼽힌다.

코란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빛나는 스타일과 혁신적 신기술로 무장해 가장 멋진 '뷰:티풀'(VIEWtiful) 코란도를 표방한다. 뷰:티풀은 △시선을 사로잡는 디자인과 화려한 디지털 인터페이스 △다른 모델과 비교할 수 없는 최첨단 기술 △기대를 뛰어넘는 즐거움과 신나는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하는 다재다능함이라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전면부는 안정감을 주는 후드 라인과 역동적인 라디에이터 그릴이 조화롭게 구성돼 있다. 프리미엄 모델에 주로 활용되는 다초점반사(MFR) 타입의 풀LED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수직배열 LED 안개등이 하이테크 이미지를 더한다.

전설 속의 영웅 '활쏘는 헤라클레스'(Hercules the Archer)에서 영감을 얻은 역동적인 캐릭터라인과 보디·루프를 분리하는 C필러 엣지라인이 이색적이다. 동급에서 처음으로 스텝 하단부까지 감싸는 클린실도어를 적용하는 등 이용자 중심의 설계로 승하차 편의성도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테리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했고, 대시보드에서 도어까지 이어진 라인은 공간을 더욱 넓어 보이게 한다.

운전석 전동식 요추받침대(4방향) 또한 동급에서 처음으로 적용됐다. 신형 코란도의 적재 공간은 동급 최대인 551리터로 매직 트레이를 활용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골프백 4개와 보스턴백(여행용 손가방) 4개가 동시에 수납 가능하고, 2단 매직트레이를 분리해 주행 중에도 물건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격벽으로 활용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은 새롭게 개발된 1.6ℓ 디젤엔진과 아이신사의 3세대 6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33.0㎏·m의 힘을 낸다. 

고성능 모델에 주로 사용되는 패들 쉬프트를 적용해 스포티한 주행도 가능하다. 복합연비는 14.1㎞/ℓ(2WD A/T 기준)이다. 주행모드는 노멀, 스포츠, 윈터 모드 중 선택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작동하는 스마트AWD 시스템으로 악천후와 오프로드에서 최고의 주행성능을 체험할 수 있다. 

동급에서 가장 많은 차체의 74%에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으며 이 중 첨단·초고장력 강판이 46%에 이른다는 게 쌍용차의 자랑이다. 운전석 무릎 에어백을 포함한 동급 최다 7에어백을 적용해 충돌 시 탑승자의 안전을 확보한다. 

신형 코란도는 상용화 최고 수준인 레벨 2.5 자율주행을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는 첨단 차량제어기술 '딥컨트롤'을 적용했다. 그 중심에는 동급 최초로 적용된 지능형주행제어(IACC·Intelligent Adaptive Cruise Control)가 있다. 고속도로는 물론 일반도로에서도 안정적인 종·횡방향 보조 제어를 제공한다. 

터치 및 음성인식으로 동작하는 센터페시아의 동급 최대 9인치 AVN 스크린은 5대 5 화면 분할을 통해 2가지 모드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컬러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인피니티 무드램프는 사용자 기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34가지 컬러가 마련돼 있다. 

판매 가격은 트림에 따라 △샤이니(Shiny·M/T) 2216만원 △딜라이트(Delight·A/T) 2543만원 △판타스틱(Fantastic) 2813만원이다.

최종식 대표는 "코란도가 준중형 SUV시장의 강자로 우뚝 설 것으로 확신한다"며 "코란도 판매물량 확대는 회사의 경영정상화뿐만 아니라 중장기 발전전략 실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했다. 

최재호 기자  iecono@hanmail.n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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