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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시스템 분리발주…2024년 개통올 하반기 운영시스템 기본·실시설계
최재호 기자 | 승인 2019.01.20 09:27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노선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공사를 2024년 개통 목표로, 설계와 시공을 분리발주한다. 

20일 경기도에 따르면 서울 도봉산역과 양주 장거리사거리를 연결하는 도봉산~옥정 광역철도사업(15.3㎞)을 추진중이다. 총사업비는 6412억원이다. 

국토부는 앞서 2017년 12월 도봉산~옥정광역철도 사업 기본계획을 승인하면서 사업비(당초 6337억원)를 75억원 가량 증액했다.

정거장은 3개소(양주 고읍·옥정역 2개소 신설, 기존 의정부 경전철 탑석역 활용)로, 전 구간 지하로 건설된다.

이 사업은 당초 경제성 부족으로 2010~2016년 3차례에 걸친 예비타당성 조사 끝에 간신히 B/C(비용 대비 편익) 0.95, AHP(정책종합평가) 0.508를 얻어내며 어렵게 시작됐다.

이에 따라 현재 전체 3공구 중 1·3공구는 설계중이며, 2공구는 시행사 선정을 위한 평가가 진행중이다.

경기도는 이와 관련, 전철시스템분야를 일괄 발주하는 대신 설계와 시공을 분리발주하기로 했다. 공사 진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수 있고, 사업비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단, 전동차량 구입은 제작구매 방식과 별도로 발주할 계획이다.

철도 운행시스템 전체를 일괄 구매할 경우 원활한 사업관리라는 이점이 있지만, 일괄계약에 따른 계약단가 상승과 조달 미등록업체 등 부적격 업체참여 가능성 등 여러 문제점이 제기됐다.

철도운영시스템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송변전·전차선 등 전기분야 317억9500만원, 정거장내 신호설비(5개소) 193억2900만원, 정거장 및 본선터널 내 궤도 206억5600만원, 전동 차량 627억8400만원, 차량기지 130억8000만원 등 1656억5500만원 등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안에 도봉산~옥정광역철도 운영시스템을 분리 발주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분야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발주가 정상적으로 이뤄지면 2024년 노선이 개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재호 기자  iecon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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