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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외곽순환도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문재인 대통령 울산 경제인 오찬간담회서 언급
최재호 기자 | 승인 2019.01.18 14:45
사진은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울산시청에서 열린 수소경제 전략보고회 '수소경제와 미래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가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사업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울산을 방문해 경제인 오찬간담회에서 "울산시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울산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과 '울산 공공병원 건립'을 정부의 예타 면제사업으로 조속한 시일 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시는 강동까지 25.3㎞ 전 구간에 대한 예타 면제를 계속적으로 요청해왔다"며 "정부는 호계까지 15.5㎞ 노선을 제시하면서 이견을 보여왔으나 송철호 시장의 끈질긴 노력과 설득과 협의 끝에 이날 문 대통령에 의해 25.3㎞ 예타 면제가 사실상 확정된 것"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외곽순환고속도로와 마찬가지로 대선 공약인 울산 공공병원에 대해서도 산재모병원 기능과 공공성을 갖춘 공공병원의 설립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임을 명확히 했다.

문 대통령은 "그 동안 송 시장과 같이 해왔던 울산과기대 설립과 KTX 울산역 유치와 함께 이날 약속한 외곽순환고속도로 모두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제도도 조금 더 국가균형발전차원에서 접근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문재인 대통령이 새해 첫 방문지로 울산을 선택한 데다 오랜 숙원이었던 '외곽순환고속도로 건설'과 '공공병원 건립'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예타 면제를 통한 조속한 추진을 약속하면서 2년차 송철호 시정이 약속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창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의 울산 방문에 대해 송 시장은 "대통령의 방문은 울산 시민의 꿈에 화답한 것"이라며 "울산 경제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있었던 '수소경제 활성화 로드맵 및 울산 미래에너지 전략 보고회'와 덕양 제3공장을 방문한 후 울산 경제인과 오찬간담회에 이어 옹기마을을 방문했다. 

 

최재호 기자  iecon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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