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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진입한 전동휠체어…할아버지 구출
최재호 기자 | 승인 2017.10.28 12:19

전동휠체어를 탄 70대 노인이 고속도로로 잘못 진입해 위험천만한 상황에 놓였다가 경찰에 도움으로 무사히 귀가했다.

경찰에 따르면 27일 오전 11시 20분쯤 고속도로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가는 할아버지가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부산~대구 방향 중앙고속도로 상행선 3.9km 지점 비상주차구역에서 전동 휠체어를 탄 채 쩔쩔매던 오모씨(70·신체장애 6급)를 발견했다.

경찰은 오씨를 안심시키고 순찰차에 태워 부산 북구 금곡동에 있는 집까지 무사히 바래다 줬다. 또 전동휠체어가 순찰차에 실리지 않자 직접 타고 4km 구간을 이동해 오씨의 집에 옮겨 놓았다.

27일 오전 11시 20분쯤 경찰이 부산 중앙고속도로 초정IC 부근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주행하는 70대 노인을 발견하고 안전조치하고 있다.<부산경찰청>

오씨는 경남 김해에 있는 친구 집에 방문한 뒤 집으로 돌아오다 고속도로로 잘못 진입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순찰대에 근무하다보면 오토바이나 보행자가 모르고 올라오는 경우가 있지만 전동휠체어가 잘못 진입한 경우는 처음 본 것 같다"며 "할아버지가 몸도 불편했기 때문에 고속도로 비상주차구역에서 멈칫거리기만 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또 "집까지 안전하게 바래다 드렸는데 계속 미안하다는 말과 고맙다는 말을 반복하셨다"며 "비슷한 상황을 겪을 때는 주저하지 말고 112에 신고해야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최재호 기자  choijh199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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