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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교통 최영환 기사, 버스 뛰어내려 의식 잃은 70대 할머니 살려최씨, “누구라도 그 상황이면 그렇게 했을 것”
충주교통,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할 것"
김완식 기자 | 승인 2017.07.21 14:50

충북 충주에서 심장마비로 의식을 잃고 버스정류장에 쓰러져 있던 70대 할머니를 버스 운전기사 심폐소생술로 살려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1시 40분쯤 충주교통 시내버스 기사인 최영환(43)씨는 버스를 운행하던 중 공설시장 건너편 충주교 버스정류장에서 쓰러져 있는 70대 할머니를 발견했다.

위급한 상황임을 직감한 최씨는 서둘러 버스를 세우고 할머니가 있는 곳으로 뛰어갔다. 몸을 흔들어 깨워봤지만, 할머니는 미동도 않고 숨도 쉬지 않는 듯 했다.

충주교통 최영환씨<충주교통 제공>

119에 신고를 한 최씨는 우선 평지에 할머니를 눕힌 뒤 올해 초 충북도교통연수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을 기억해내 시도했다.

심폐소생술을 반복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할머니가 의식을 되찾았다.

이 때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할머니는 건강에 이상이 없는 상태다.

최씨는 “누구라도 그 상황이면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평상시 숙지하고 있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충주교통 관계자는 “버스 기사들을 상대로 내년부터 정기적인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완식 기자  kws087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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